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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의 시작 - 논산. 거기서 맞는 새해보다 거기서 보낸 생일이 조금 더 우울했던 기억. 오늘은 좋았다.
올해의 음식 - 베트남 쌀국수. 가격, 맛, 양 모두. 올해의 도시 - san francisco. 고작 몇 번 놀러 갔던 건데 어쩐지 정이 들었다. 올해의 오믈렛 - ua 비즈니스석에서 아침으로 준 것. 그로부터 두어 달 후 내가 직접 만든 것도 괜찮았다. 진짜임. 올해의 음반 - 많다. 진짜 많은데, 국내랑 해외 하나씩 굳이 꼽는다면 언니네 이발관과 lil wayne. 올해의 알고 보니 좋네 - 제이슨 므라즈. 생각보다 더 잘하는, 좋은 사람이었다. 코 앞에 떨어졌던 폴라로이드 사진 아쉽네. 쩝. 올해의 영화 - 다크 나이트일까 월 e일까 고민하고 있다가 데어 윌 비 블러드도 올해 봤다는 걸 알았다. 올해의 아깝다 - 히스 레저. 다크 나이트도 그렇지만 브로크백 마운틴을 얼마 전에 봤다. 올해의 배우 - 스티브 카렐. 이름이 생각 안 나서 카레였나 커리였나 잠시 고민. 올해의 잡지 - nylon guys. 올해의 자동차 - mazda 3. 손잡이를 돌려 창문을 열고, 파워 도어 락이 없어 손수 모든 문을 잠그고 내려야 했다. 거의 초현실적 체험. 올해의 행사 - 결혼. 내가 했다는 건 아니고 계속해서 결혼하는 사람들이 있었다. 내년엔 더 많을까. 올해의 체중 - 늘었다. 올해의 공연 - the roots. 엉엉 형님들. 하나 더 꼽는다면 류정한의 스위니 토드? 올해의 포도원 - 로버트 몬다비. 싸게 판다고 했던 와인들 동네 마트에서 더 싸게 팔더라만. 올해의 게임 - pes2009.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를 전설의 미드필더로 키우려다가 마스터 리그나 하고 있다. 올해의 송혜교 - 예쁘다고 생각한 적 없는데 예쁘데. 올해의 미국 드라마 - californication. 꼭 야해서만은 아니다. 올해의 귀엽다 - the big bang theory의 penny. 옆집 사는 걔네는 연구가 되니? 올해의 술자리 - 구르고 넘어지고 토했다. 두 번. 아흑. 올해의 헤어 스타일 - 집 나간 개. 올해의 책 - 둠즈데이 북. 올해의 노래 - beck의 modern guilt. 올해의 선수 - eduardo da silva, 김연아. 올해의 웹 - 구글 피카사. 구글 지도와의 연동, 어디인지 맞추는 퀴즈 기능은 감동이었다. 올해의 희극인 - 유세윤. 나한테 딱히 큰 웃음을 준 것은 아닌데, 계속해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.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기대. 해가 저무는 게 좀 실감이 되는구나. 모두들 좋은 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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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비니루 카테고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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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안 좋은 평을 못 봤네요. 근데..
by 비니루 at 10/22 제 밑에 동갑인 남자 후배가 들어.. by Sammie at 10/22 '이런 걸 첫 영화랍시고 찍어 놓으.. by 제퍼 at 10/19 오오 정기, sammie님 모두 반.. by 비니루 at 10/12 시간 날 때 꼭 봐야겠네요~ 비니루.. by Sammie at 10/12 최근 등록된 트랙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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